북한·중국의 눈으로 본 ‘6.25’ 기록은…
입력 2013.07.26 (21:17)
수정 2013.07.26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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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과 중국은 6.25전쟁을 어떻게 기록하고 있을까요.
전쟁을 전후해 북한과 중국이 만든 기록영상들을 KBS가 입수했습니다.
철저히 자신들의 입장에서 기술한 영상들 함께 보시죠, 이효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해방 후, 북한의 공장과 제철소 모습입니다.
환호하는 평양 시민들, 연단 위엔 젊은 김일성의 모습이 보입니다.
우상화는 이미 그때부터 시작됐습니다.
<녹취> 북한 기록물 내레에션 : "오, 김일성 장군! 민족의 영웅이시여..."
전쟁 준비도 본격화됩니다.
대규모 군사훈련이 이어지고, 정치학습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빨래를 하는 북한 군인들.
아낙들이 건넨 위문품과 꽃다발에 즐거워합니다.
전쟁이 시작되고, 치열한 전투가 벌어집니다.
당시 중공군은 출정식부터 장진호 전투와 평양 진주에 이르기까지 자신들의 활약상을 상세히 영상에 담았습니다.
<녹취> 중국 다큐 내레이션 : "흉악무도한 미제국주의는 겁없이 조선을 침략하는 전쟁을 일으켰다"
60년 전 정전 협정과, 전후 복구 모습까지.
곳곳에 자국의 입장이 투영돼 있습니다.
<인터뷰> 이신철(성균관대 동아시아역사연구소 연구교수) : "전쟁에선 국민을 설득하고 전쟁에 참여시키는 게 대단히 중요. 그래서 각국에서 이런 선전물 만드는 걸 대단히 중요하게 생각.."
이 기록물들은 전쟁중 미군이 노획했거나 중국이 보관중이던 것들로, 향후 6.25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쓰일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효용입니다.
북한과 중국은 6.25전쟁을 어떻게 기록하고 있을까요.
전쟁을 전후해 북한과 중국이 만든 기록영상들을 KBS가 입수했습니다.
철저히 자신들의 입장에서 기술한 영상들 함께 보시죠, 이효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해방 후, 북한의 공장과 제철소 모습입니다.
환호하는 평양 시민들, 연단 위엔 젊은 김일성의 모습이 보입니다.
우상화는 이미 그때부터 시작됐습니다.
<녹취> 북한 기록물 내레에션 : "오, 김일성 장군! 민족의 영웅이시여..."
전쟁 준비도 본격화됩니다.
대규모 군사훈련이 이어지고, 정치학습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빨래를 하는 북한 군인들.
아낙들이 건넨 위문품과 꽃다발에 즐거워합니다.
전쟁이 시작되고, 치열한 전투가 벌어집니다.
당시 중공군은 출정식부터 장진호 전투와 평양 진주에 이르기까지 자신들의 활약상을 상세히 영상에 담았습니다.
<녹취> 중국 다큐 내레이션 : "흉악무도한 미제국주의는 겁없이 조선을 침략하는 전쟁을 일으켰다"
60년 전 정전 협정과, 전후 복구 모습까지.
곳곳에 자국의 입장이 투영돼 있습니다.
<인터뷰> 이신철(성균관대 동아시아역사연구소 연구교수) : "전쟁에선 국민을 설득하고 전쟁에 참여시키는 게 대단히 중요. 그래서 각국에서 이런 선전물 만드는 걸 대단히 중요하게 생각.."
이 기록물들은 전쟁중 미군이 노획했거나 중국이 보관중이던 것들로, 향후 6.25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쓰일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효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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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중국의 눈으로 본 ‘6.25’ 기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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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7-26 21:18:47
- 수정2013-07-26 22:3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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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과 중국은 6.25전쟁을 어떻게 기록하고 있을까요.
전쟁을 전후해 북한과 중국이 만든 기록영상들을 KBS가 입수했습니다.
철저히 자신들의 입장에서 기술한 영상들 함께 보시죠, 이효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해방 후, 북한의 공장과 제철소 모습입니다.
환호하는 평양 시민들, 연단 위엔 젊은 김일성의 모습이 보입니다.
우상화는 이미 그때부터 시작됐습니다.
<녹취> 북한 기록물 내레에션 : "오, 김일성 장군! 민족의 영웅이시여..."
전쟁 준비도 본격화됩니다.
대규모 군사훈련이 이어지고, 정치학습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빨래를 하는 북한 군인들.
아낙들이 건넨 위문품과 꽃다발에 즐거워합니다.
전쟁이 시작되고, 치열한 전투가 벌어집니다.
당시 중공군은 출정식부터 장진호 전투와 평양 진주에 이르기까지 자신들의 활약상을 상세히 영상에 담았습니다.
<녹취> 중국 다큐 내레이션 : "흉악무도한 미제국주의는 겁없이 조선을 침략하는 전쟁을 일으켰다"
60년 전 정전 협정과, 전후 복구 모습까지.
곳곳에 자국의 입장이 투영돼 있습니다.
<인터뷰> 이신철(성균관대 동아시아역사연구소 연구교수) : "전쟁에선 국민을 설득하고 전쟁에 참여시키는 게 대단히 중요. 그래서 각국에서 이런 선전물 만드는 걸 대단히 중요하게 생각.."
이 기록물들은 전쟁중 미군이 노획했거나 중국이 보관중이던 것들로, 향후 6.25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쓰일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효용입니다.
북한과 중국은 6.25전쟁을 어떻게 기록하고 있을까요.
전쟁을 전후해 북한과 중국이 만든 기록영상들을 KBS가 입수했습니다.
철저히 자신들의 입장에서 기술한 영상들 함께 보시죠, 이효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해방 후, 북한의 공장과 제철소 모습입니다.
환호하는 평양 시민들, 연단 위엔 젊은 김일성의 모습이 보입니다.
우상화는 이미 그때부터 시작됐습니다.
<녹취> 북한 기록물 내레에션 : "오, 김일성 장군! 민족의 영웅이시여..."
전쟁 준비도 본격화됩니다.
대규모 군사훈련이 이어지고, 정치학습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빨래를 하는 북한 군인들.
아낙들이 건넨 위문품과 꽃다발에 즐거워합니다.
전쟁이 시작되고, 치열한 전투가 벌어집니다.
당시 중공군은 출정식부터 장진호 전투와 평양 진주에 이르기까지 자신들의 활약상을 상세히 영상에 담았습니다.
<녹취> 중국 다큐 내레이션 : "흉악무도한 미제국주의는 겁없이 조선을 침략하는 전쟁을 일으켰다"
60년 전 정전 협정과, 전후 복구 모습까지.
곳곳에 자국의 입장이 투영돼 있습니다.
<인터뷰> 이신철(성균관대 동아시아역사연구소 연구교수) : "전쟁에선 국민을 설득하고 전쟁에 참여시키는 게 대단히 중요. 그래서 각국에서 이런 선전물 만드는 걸 대단히 중요하게 생각.."
이 기록물들은 전쟁중 미군이 노획했거나 중국이 보관중이던 것들로, 향후 6.25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쓰일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효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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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용 기자 utilit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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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 60년 끝나지 않은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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