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심판 선고 앞두고 지역서도 긴장감

입력 2025.04.02 (19:15) 수정 2025.04.0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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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이틀 앞두고 어느 때보다 진영 갈등이 극심해지면서 지역에서도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탄핵 찬성 집회에 참가자들이 늘고 있고, 탄핵 반대 측은 상경 집회를 예고하면서 경비 태세도 강화됐습니다.

최선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탄핵 소추 이후 매일 점심 시간에 열리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

선고일이 지정되면서 참가자가 크게 늘었습니다.

[추도엽/원불교평화행동 교무 : "선고일이 지정되면서 약간 안도감과 더불어서 나쁜 뉴스들이 많다보니까 걱정되는 부분도 있고…."]

민주당 원외조직인 더민주대전혁신회의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헌재의 탄핵 '인용' 결정을 촉구했습니다.

["윤석열을 파면하라!"]

[허태정/더민주혁신회의 상임대표 : "헌재는 파면이라는 결정을 통해서 우리 대한민국을 제자리로 돌려놓는 역사적인 임무를 (다해야 합니다.)"]

탄핵을 반대하며 상경 집회를 계획하고 있는 일부 국민의힘 소속 당협위원장들은 헌재 심판 결과에 승복해야 한다면서도 탄핵 '기각'을 희망했습니다.

[박경호/국민의힘 대전 대덕구 당협위원장 : "(헌재 심판 결과에) 극렬한 저항이 있을 때는 우리나라는 엄청난 혼란에 휩싸입니다. 우린 그러지 않기를 바라면서, 탄핵이 기각되기 바라면서 4월 4일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탄핵 심판 선고가 이뤄지는 오는 4일 지역 주요 기관에 대한 경비도 강화됩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지역 선관위에 건물 방호를 강화하라는 공문을 보냈고 경찰도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지역 당사, 지역 국회의원 사무실 등을 중요 방호 시설물로 분류해 경비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최선중입니다.

촬영기자:강수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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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탄핵심판 선고 앞두고 지역서도 긴장감
    • 입력 2025-04-02 19:15:16
    • 수정2025-04-02 20:2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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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이틀 앞두고 어느 때보다 진영 갈등이 극심해지면서 지역에서도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탄핵 찬성 집회에 참가자들이 늘고 있고, 탄핵 반대 측은 상경 집회를 예고하면서 경비 태세도 강화됐습니다.

최선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탄핵 소추 이후 매일 점심 시간에 열리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

선고일이 지정되면서 참가자가 크게 늘었습니다.

[추도엽/원불교평화행동 교무 : "선고일이 지정되면서 약간 안도감과 더불어서 나쁜 뉴스들이 많다보니까 걱정되는 부분도 있고…."]

민주당 원외조직인 더민주대전혁신회의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헌재의 탄핵 '인용' 결정을 촉구했습니다.

["윤석열을 파면하라!"]

[허태정/더민주혁신회의 상임대표 : "헌재는 파면이라는 결정을 통해서 우리 대한민국을 제자리로 돌려놓는 역사적인 임무를 (다해야 합니다.)"]

탄핵을 반대하며 상경 집회를 계획하고 있는 일부 국민의힘 소속 당협위원장들은 헌재 심판 결과에 승복해야 한다면서도 탄핵 '기각'을 희망했습니다.

[박경호/국민의힘 대전 대덕구 당협위원장 : "(헌재 심판 결과에) 극렬한 저항이 있을 때는 우리나라는 엄청난 혼란에 휩싸입니다. 우린 그러지 않기를 바라면서, 탄핵이 기각되기 바라면서 4월 4일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탄핵 심판 선고가 이뤄지는 오는 4일 지역 주요 기관에 대한 경비도 강화됩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지역 선관위에 건물 방호를 강화하라는 공문을 보냈고 경찰도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지역 당사, 지역 국회의원 사무실 등을 중요 방호 시설물로 분류해 경비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최선중입니다.

촬영기자:강수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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