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이란 핵시설 피해규모 확인 위한 현장 사찰 시급”
입력 2025.06.25 (19:45)
수정 2025.06.25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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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인한 이란 핵시설의 피해 규모를 확인하기 위해 현장 사찰이 시급히 이뤄져야 한다고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 IAEA 사무총장이 촉구했습니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현지시각 25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IAEA 사찰단의 이란 핵시설 복귀가 제1의 우선 순위로 이뤄져야 한다며, 이를 통해 우라늄 비축량과 피해 규모를 정확히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또 이란이 지난 13일 핵 물질과 관련 장비를 보호하기 위해 특별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내용의 서한을 IAEA에 보냈다고 재확인했습니다.
서한이 전달된 13일은 이스라엘이 이란의 나탄즈 핵시설 등을 처음 폭격한 날로, 이란은 60% 농도의 우라늄 약 408㎏을 이스라엘의 폭격 전 다른 비밀 장소로 옮겼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이런 주장이 사실일 경우 이란의 핵물질은 이스라엘의 공습은 물론 미군 B-2 폭격기의 벙커버스터 미사일 공습 이후에도 남아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미국 CNN 방송은 미 국방부 정보당국의 1차 평가 결과 미군의 공습이 이란 핵프로그램의 핵심요소를 완전히 파괴하지 못했고 이란 핵개발을 몇 달 후퇴시킨 것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으나,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런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그로시 사무총장은 현지시각 25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IAEA 사찰단의 이란 핵시설 복귀가 제1의 우선 순위로 이뤄져야 한다며, 이를 통해 우라늄 비축량과 피해 규모를 정확히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또 이란이 지난 13일 핵 물질과 관련 장비를 보호하기 위해 특별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내용의 서한을 IAEA에 보냈다고 재확인했습니다.
서한이 전달된 13일은 이스라엘이 이란의 나탄즈 핵시설 등을 처음 폭격한 날로, 이란은 60% 농도의 우라늄 약 408㎏을 이스라엘의 폭격 전 다른 비밀 장소로 옮겼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이런 주장이 사실일 경우 이란의 핵물질은 이스라엘의 공습은 물론 미군 B-2 폭격기의 벙커버스터 미사일 공습 이후에도 남아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미국 CNN 방송은 미 국방부 정보당국의 1차 평가 결과 미군의 공습이 이란 핵프로그램의 핵심요소를 완전히 파괴하지 못했고 이란 핵개발을 몇 달 후퇴시킨 것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으나,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런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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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AEA “이란 핵시설 피해규모 확인 위한 현장 사찰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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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6-25 19:45:27
- 수정2025-06-25 19:52:53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인한 이란 핵시설의 피해 규모를 확인하기 위해 현장 사찰이 시급히 이뤄져야 한다고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 IAEA 사무총장이 촉구했습니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현지시각 25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IAEA 사찰단의 이란 핵시설 복귀가 제1의 우선 순위로 이뤄져야 한다며, 이를 통해 우라늄 비축량과 피해 규모를 정확히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또 이란이 지난 13일 핵 물질과 관련 장비를 보호하기 위해 특별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내용의 서한을 IAEA에 보냈다고 재확인했습니다.
서한이 전달된 13일은 이스라엘이 이란의 나탄즈 핵시설 등을 처음 폭격한 날로, 이란은 60% 농도의 우라늄 약 408㎏을 이스라엘의 폭격 전 다른 비밀 장소로 옮겼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이런 주장이 사실일 경우 이란의 핵물질은 이스라엘의 공습은 물론 미군 B-2 폭격기의 벙커버스터 미사일 공습 이후에도 남아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미국 CNN 방송은 미 국방부 정보당국의 1차 평가 결과 미군의 공습이 이란 핵프로그램의 핵심요소를 완전히 파괴하지 못했고 이란 핵개발을 몇 달 후퇴시킨 것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으나,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런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그로시 사무총장은 현지시각 25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IAEA 사찰단의 이란 핵시설 복귀가 제1의 우선 순위로 이뤄져야 한다며, 이를 통해 우라늄 비축량과 피해 규모를 정확히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또 이란이 지난 13일 핵 물질과 관련 장비를 보호하기 위해 특별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내용의 서한을 IAEA에 보냈다고 재확인했습니다.
서한이 전달된 13일은 이스라엘이 이란의 나탄즈 핵시설 등을 처음 폭격한 날로, 이란은 60% 농도의 우라늄 약 408㎏을 이스라엘의 폭격 전 다른 비밀 장소로 옮겼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이런 주장이 사실일 경우 이란의 핵물질은 이스라엘의 공습은 물론 미군 B-2 폭격기의 벙커버스터 미사일 공습 이후에도 남아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미국 CNN 방송은 미 국방부 정보당국의 1차 평가 결과 미군의 공습이 이란 핵프로그램의 핵심요소를 완전히 파괴하지 못했고 이란 핵개발을 몇 달 후퇴시킨 것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으나,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런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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