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참사 유족 단체 “소방관 등 트라우마 치유에 정부 나서야”
입력 2025.08.20 (18:32)
수정 2025.08.20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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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현장에 출동한 이후 우울증을 겪어온 소방대원이 숨진 채 발견된 데 대해, 참사 유가족 단체가 트라우마 치유를 위해 정부가 적극적으로 조치해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는 오늘(20일) 추모 논평을 통해 “가눌 수 없는 절망과 애통함을 느낀다. 무사 귀환을 애타게 기다리던 가족들의 간절함을 한 마음처럼 느끼며, 돌아가신 소방관분을 진심으로 애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오늘의 비극은 참사 현장에서 희생자를 구조하기 위해 헌신했던 소방관, 경찰관을 포함한 모든 구조자가 져야 했던 심리적·정서적 트라우마를 방치하고 치유와 회복을 도외시했던 지난 정부의 책임이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제라도 생존 피해자, 지역 상인과 주민 등을 포함해 구조자들과 목격자를 폭넓게 지원하고 트라우마를 치유하고 회복하도록 돕는 데 정부의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태원 참사 현장에 출동했던 박 모 소방관은 지난 10일 실종된 이후 열흘 만에 경기도 시흥시의 한 교각 아래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는 오늘(20일) 추모 논평을 통해 “가눌 수 없는 절망과 애통함을 느낀다. 무사 귀환을 애타게 기다리던 가족들의 간절함을 한 마음처럼 느끼며, 돌아가신 소방관분을 진심으로 애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오늘의 비극은 참사 현장에서 희생자를 구조하기 위해 헌신했던 소방관, 경찰관을 포함한 모든 구조자가 져야 했던 심리적·정서적 트라우마를 방치하고 치유와 회복을 도외시했던 지난 정부의 책임이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제라도 생존 피해자, 지역 상인과 주민 등을 포함해 구조자들과 목격자를 폭넓게 지원하고 트라우마를 치유하고 회복하도록 돕는 데 정부의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태원 참사 현장에 출동했던 박 모 소방관은 지난 10일 실종된 이후 열흘 만에 경기도 시흥시의 한 교각 아래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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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태원참사 유족 단체 “소방관 등 트라우마 치유에 정부 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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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8-20 18:32:22
- 수정2025-08-20 18:51:06

이태원 참사 현장에 출동한 이후 우울증을 겪어온 소방대원이 숨진 채 발견된 데 대해, 참사 유가족 단체가 트라우마 치유를 위해 정부가 적극적으로 조치해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는 오늘(20일) 추모 논평을 통해 “가눌 수 없는 절망과 애통함을 느낀다. 무사 귀환을 애타게 기다리던 가족들의 간절함을 한 마음처럼 느끼며, 돌아가신 소방관분을 진심으로 애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오늘의 비극은 참사 현장에서 희생자를 구조하기 위해 헌신했던 소방관, 경찰관을 포함한 모든 구조자가 져야 했던 심리적·정서적 트라우마를 방치하고 치유와 회복을 도외시했던 지난 정부의 책임이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제라도 생존 피해자, 지역 상인과 주민 등을 포함해 구조자들과 목격자를 폭넓게 지원하고 트라우마를 치유하고 회복하도록 돕는 데 정부의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태원 참사 현장에 출동했던 박 모 소방관은 지난 10일 실종된 이후 열흘 만에 경기도 시흥시의 한 교각 아래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는 오늘(20일) 추모 논평을 통해 “가눌 수 없는 절망과 애통함을 느낀다. 무사 귀환을 애타게 기다리던 가족들의 간절함을 한 마음처럼 느끼며, 돌아가신 소방관분을 진심으로 애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오늘의 비극은 참사 현장에서 희생자를 구조하기 위해 헌신했던 소방관, 경찰관을 포함한 모든 구조자가 져야 했던 심리적·정서적 트라우마를 방치하고 치유와 회복을 도외시했던 지난 정부의 책임이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제라도 생존 피해자, 지역 상인과 주민 등을 포함해 구조자들과 목격자를 폭넓게 지원하고 트라우마를 치유하고 회복하도록 돕는 데 정부의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태원 참사 현장에 출동했던 박 모 소방관은 지난 10일 실종된 이후 열흘 만에 경기도 시흥시의 한 교각 아래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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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재훈 기자 mr.ch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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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해당 기사는 댓글을 통해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자체 논의를 거쳐 댓글창을 운영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여러분의 양해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