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민주당, 11일 서울구치소 재방문…‘윤석열 체포 거부’ CCTV 열람 요구

입력 2025.08.08 (15:47) 수정 2025.08.08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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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오는 11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 거부 장면이 담긴 CCTV를 열람할 방침입니다.

민주당 ‘3대 특검 종합 대응 특별위원회’ 전현희 위원장과 특위 소속 의원들은 11일 서울구치소를 방문해 윤 전 대통령 체포 시도 당시의 CCTV와 직원들의 바디캠(신체부착형 카메라) 화면을 열람하겠다고, 구치소 측에 통보했습니다.

서울구치소는 CCTV 열람을 허가할지를 논의 중인 거로 알려졌습니다.

특위는 지난달 31일에도 서울구치소를 찾아, 윤 전 대통령 특혜 수감 여부를 점검했습니다.

당시 구치소는 비공개 면담은 안 된다는 특위 요구에 따라, 윤 전 대통령의 건강 상태와 수감 환경에 관한 의원들과의 질의응답을 언론에 공개했습니다.

앞서 김건희 여사의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팀은 어제(7일) 윤석열 전 대통령을 체포하지 못했습니다.

특검팀은 “물리력도 행사했으나, 윤 전 대통령의 완강한 거부로 부상 등 우려가 있다는 현장의 의견을 받아들여 집행을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1일 첫 체포영장 집행이 불발된 데 이어 두 번째 집행 시도까지 무산되면서, 특검팀은 체포영장 재발부 등을 고심 중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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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오는 11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 거부 장면이 담긴 CCTV를 열람할 방침입니다.

민주당 ‘3대 특검 종합 대응 특별위원회’ 전현희 위원장과 특위 소속 의원들은 11일 서울구치소를 방문해 윤 전 대통령 체포 시도 당시의 CCTV와 직원들의 바디캠(신체부착형 카메라) 화면을 열람하겠다고, 구치소 측에 통보했습니다.

서울구치소는 CCTV 열람을 허가할지를 논의 중인 거로 알려졌습니다.

특위는 지난달 31일에도 서울구치소를 찾아, 윤 전 대통령 특혜 수감 여부를 점검했습니다.

당시 구치소는 비공개 면담은 안 된다는 특위 요구에 따라, 윤 전 대통령의 건강 상태와 수감 환경에 관한 의원들과의 질의응답을 언론에 공개했습니다.

앞서 김건희 여사의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팀은 어제(7일) 윤석열 전 대통령을 체포하지 못했습니다.

특검팀은 “물리력도 행사했으나, 윤 전 대통령의 완강한 거부로 부상 등 우려가 있다는 현장의 의견을 받아들여 집행을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1일 첫 체포영장 집행이 불발된 데 이어 두 번째 집행 시도까지 무산되면서, 특검팀은 체포영장 재발부 등을 고심 중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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